롯데 자이언츠는 올 시즌 홈경기 승리 및 홈런 기록 시 적립된 쌀과 홈런존 행사, 구단 이벤트 등을 통해 적립된 기금 약 4300만 원을 유소년 야구발전기금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부산시에 전액 기부한다. 하영철 롯데 대표이사와 이창배 롯데건설 대표이사는 이상구 단장을 비롯한 정수근, 손민한, 이대호와 함께 오는 21일 오후 4시 부산시청을 방문, 한 시즌 동안 적립한 쌀과 기금 증서를 허남식 부산 시장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 롯데는 올 시즌 그룹 계열사인 롯데건설과 공동으로 를 시행, 홈게임 팀 승리시(30승) 쌀 200kg, 홈런 기록시(41개) 쌀 100kg을 적립, 연말 불우이웃돕기에 사용(총 1만100kg, 2020만 원 상당)하기로 하는 한편 이와 함께 을 운영, 홈런 타구가 홈런존(10개)을 넘어갈 때마다 유소년 야구발전기금 100만 원을 적립(총 1000만 원)하는 이벤트를 실시한 바 있다. 이밖에 (주)롯데햄에서는 연어캔 100세트를 구단에 협찬했고 부산은행은 올 시즌 실시한 가을야구 정기예금상품 판매액 가운데 1000만 원을 유소년 야구발전기금으로 내놓았다. 부산시는 이 기부금 가운데 기금 1000만 원과 부산은행 협찬금 1000만 원을 부산시 야구협회에 유소년 야구발전기금으로 전달하고 나머지 금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계획. 한편 이날 허남식 시장은 하영철 롯데 대표이사와 이창배 롯데건설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