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록기, “클론 멤버 될 뻔 했다” 깜짝 고백
OSEN 기자
발행 2007.12.18 08: 39

홍록기(38)가 방송에서“클론 멤버가 될뻔 했다”고 깜짝 고백했다. 홍록기는 18일 밤 방송될 MBC 에브리원 ‘네버엔딩 쇼를 하라’에 출연해 “원래 클론 멤버로 내정돼 있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강원래와 비슷한 외모 때문에 자꾸 사람들이 헷갈려하자 자신이 나가게 됐다는 것. 이에 함께 출연한 표인봉은 “분명 외모 때문에 밀린 것”이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물들였다. MC 김국진은 “외모 때문이라면 안 될 이유도 없을 텐데" 라며 묘한 여운을 남겨 웃음을 더했다. 이외에도 홍록기는 “틴틴파이브 초창기 때 혼자 살아보겠다고 팀을 나간 적이 있었다”고도 밝혔다. 홍록기에 따르면 이유는 바로 자만. 홍록기는 “당시에 핑클, 젝스키스를 키운 기획사에 스카우트 됐었다”며 “혼자 살아볼 요량으로 팀을 나갔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동우를 비롯한 팀원들은 반대하거나 욕하는 일이 없었고 결국 마음 한 구석의 허전함을 느낀 홍록기는 다시 동료들의 품으로 돌아왔다고. 홍록기는 “다시 왔을 때 집에 돌아온 느낌이었다. 팀을 나갔던 것이 팀 활동을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벌써 14년을 맞은 틴틴파이브의 장수비결은 철저한 수익분배 덕분이라고도 밝혀지기도 했다. 멤버 이웅호는 “많은 팀들이 해체 되는 건 누가 더 인기가 많나, 혹은 돈 때문에 깨지는 경우가 많다”며 “우리는 5분의 1 법칙이 있다. 누가 더 잘 나가냐는 신경 쓰지 않는다" 고 덧붙였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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