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유재하는 나의 음악등대”
OSEN 기자
발행 2007.12.18 10: 43

“유재하는 나의 음악등대다.”
6집 앨범 ‘뜨거운 안녕’으로 화려하게 컴백한 가수 유희열(36)이 음악 사이트 뮤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고 유재하가 나의 음악등대다”라는 말을 남겼다.
유희열은 “유재하는 길을 헤맬 때 뒤돌아보면 언제나 불을 밝혀주는 등대 같은 분이라고 생각 한다. 고등학교 때 유재하의 노래를 처음 듣고 음악대학을 가야겠다고 진로를 결정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유재하 가요제를 통해 데뷔를 하게 돼서 그런지 유재하 선배를 떠올리면 나의 음악출발점이었던 시간들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유희열은 이번 6집 앨범 타이틀곡 ‘뜨거운 안녕’이 아바풍의 1980년대 팝음악의 리듬을 담고 있고 예전 앨범들보다 조금 더 강한 리듬감이 있는 노래들이 더 많이 소개됐다고 설명했다.
2년간 음악작업을 통해 6년 7개월 만에 6집 앨범을 출시한 유희열은 이번 앨범을 작업하면서 ‘결국 사람이구나’ ‘내가 참 행복한 사람이구나’하는 것을 느끼게 됐다는 말과 함께 이번 앨범에 참여해준 이병우, 윤상, 윤하 등 많은 가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유희열은 자신이 좋아하는 토이 노래로 ‘목소리’ ‘혼자 있는 시간’ ‘좋은 사람’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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