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황금어장'이 대선 개표 방송으로 결방하는 가운데 최일구 앵커가 출연하는 '무릎팍도사'는 이례적으로 오후 시간대에 따로 방송될 예정이다. MBC의 한 관계자는 1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19일 대선 당일 오후 5시쯤 '무릎팍도사'가 방송될 예정"이라며 "그 주인공은 최일구 전 앵커"라고 밝혔다. 1985년 MBC에 입사한 최일구 전 앵커는 2003년 10월부터 2005년 3월까지 주말 ‘뉴스데스크’의 앵커로 활동하는 동안 톡톡 튀는 멘트로 ‘최일구 어록’이라는 유행어를 낳으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최일구 앵커 출연분은 이미 녹화를 마쳤으며 대선 당일 오후 투표가 끝난 후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기 직전 5시경 방송될 예정이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