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국, 잉글랜드 셰필드 초청으로 출국
OSEN 기자
발행 2007.12.18 11: 46

최성국(24)도 잉글랜드 무대를 두드린다. 성남 구단은 18일 주전 공격수 최성국이 잉글랜드 2부리그) 세필드 유나이티드 FC의 공식 초청으로 지난 17일 출국했다고 밝혔다. 최성국은 웨스트 브롬위치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고 돌아온 김두현에 이은 '축구 종가' 잉글랜드 진출 타진이라 귀추가 주목된다. 최성국은 청소년대표와 올림픽대표를 거쳐 현 대표팀 공격라인의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172cm, 68kg의 작은 체격이나 빠른 발과 돌파력을 가졌다. 또한 올해 성남 일화 유니폼을 입은 후 국내외 총 46경기 중 39경기에 출전하여 7득점, 3도움으로 팀이 정규리그 1위, AFC 4강진출에 큰 공헌을 하였으며 '리틀 마라도나’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최성국은 프로데뷔 후 많은 대회에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 한편 세필드 유나이티드 FC는 1889년 창단, 잉글랜드 북부 지역 세필드시에 연고를 두고 있으며, FA컵 4회 우승이라는 업적을 가지고 있는 팀이다. 현재 2부리그 12위로 다소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지난해에는 프리미어리그서 활동한 저력을 지닌 팀이다. 7rhdw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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