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종주국 한국의 저력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한국 선수들이 아시아 최초 온라인 게임 토너먼트 '람피지 아시아' 전종목에서 메달을 휩쓸며 한국 e스포츠의 우수함을 세계에 알렸다. '인텔? 코어™2 쿼드 프로세서'가 후원하에 지난 9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3개월간 개최된 '람피지 아시아'에서 한국은 카운터 스트라이크 1.6 종목과 워크래프트3 두 종목 모두 1, 2, 3위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아시아 지역 15개 국가에서 월드 사이버 게임(World Cyber Games:이하 WCG)의 연중 상시 대전 사이트인 WCG존을 통해 열린 이번 '람피지 아시아'는 총 1만여명의 게이머들이 참가해 카운터스트라이크는 총 13981번의 경기, 워3는 총 9400.43시간이라는 게임 기록을 달성하며 열띤 경기를 벌였다. 우승 선수들에게는 미화 7만달러 상당의 상금과 상품이 수여됐다. 이번 대회에서 주목할 점은 카운터스트라이크, 워3 모두 한국선수들이 1, 2, 3위를 휩쓴 점. 한국 최고의 카운터스트라이크 팀인 이스트로는 카스부분에서 1, 3위를 차지하여 강호의 명예를 드높였고, 워3 역시 유명 워3 클랜인 피닉스에서 1, 2, 3위를 모두 차지하며 강호의 자존심을 세웠다. 이번 '람피지 아시아' 온라인 대전을 후원한 인텔 박성민 상무는 "이번 람피지 아시아 우승자1,2, 3위가 모두 한국 게이머들이 입상함으로써 한국이 게임산업의 종주국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제 게이머들은 인텔? 코어™2 쿼드 프로세서의 탁월한 성능을 통해 고성능이 요구되는 게임용 PC에서도 전혀 느리지 않은 사실적인 영상과 음향, 초고속의 스피드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인텔은 게임 마니아에게 최상의 게임 환경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기술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WCG의 글로벌 주관사인 ICM 오원석 부사장은 "WCG 아시안 챔피언십 이후, 람피지 아시아는 아시아 지역에서 최고의 게이머라는 영예를 놓고 겨루는 매우 열띤 경합의 장이 되었다고 본다. 시간과 공간의 구애를 받지 않고 전 세계 또래들과 게임으로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장인 WCG존과 세계적인 기업 인텔이 만나 성공적인 온라인 리그를 치뤄 내어 매우 기쁘다"며 "많은 기업들이 WCG의 타겟인 젊은 게이머 층과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WCG존을 주목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람피지 아시아 대회 우승자 ▲ 워크래프트3 1위 김진우(23, 베이징 e스포츠팀(BET)) 2위 이형주(22, 베이징 e스포츠팀(BET)) 3위 김성식(22, SK-게이밍) ▲ 카운터스트라이크 1.6 1위 박진희(20, 이스트로) 2위 김종관 3위 편선호(22, 이스트로) scrapper@osen.co.kr ICM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