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안, “god 시절부터 서로가 라이벌”
OSEN 기자
발행 2007.12.18 16: 57

가수에서 연기자로 변신한 데니안이 god 시절 때도 각각의 멤버들을 라이벌로 생각하며 활동했다고 밝혔다. 18일 오후 2시 서울 종로에 위치한 서울극장에서 영화 ‘기다리다 미쳐’(류승진 극본, 아이필름 블루버스픽쳐스 제작)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데니안은 “계상 호영이 제가 찍은 영화와 비슷한 시기에 개봉을 하게 됐다”며 “그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 때 ‘참 우리의 인연은 질기구나’는 생각이 들었다(웃음)”고 입을 열었다. “정말 우연치 않게 개봉시기가 비슷해졌지만 멤버들과 활동할 때도 다들 친하지만 개개인이 라이벌이라고 생각하면서 경쟁하며 해왔다”며 “이번에는 영화로 경쟁을 하게 됐다. 계상이는 연기자로 자리를 잡았기 때문에 배제하고 호영이랑 저랑 첫 영화를 도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개인적으로 모든 멤버들의 활동, 영화 음반 다 잘됐으면 좋겠다”며 “나중에 god가 뭉칠 때 더 큰 힘을 더 큰 빛을 낼 수 있으면 좋겠다. 호영이 형 영화도 잘되고 제 영화도 잘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손호영은 최근 영화 ‘용의주도 미스신’으로 스크린 데뷔 신고식을 치렀으며 데니안 또한 영화 ‘기다리다 미쳐’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윤계상은 내년에 영화 ‘6년째 연애중’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기다리다 미쳐’는 남자친구를 군대에 보내면서부터 벌어지게 되는 젊은 청춘 남녀들의 러브스토리를 담았다. 네 커플로 손태영 장근석, 장희진 데니안, 유인영 김산호, 한여름 우승민이 출연한다. 내년 1월 1일 개봉.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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