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꼴통-천방지축 연기 눈길
OSEN 기자
발행 2007.12.18 17: 37

탤런트 지성(30)이 군 제대 후 한층 성숙해진 연기력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지성은 지난 12일 부터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뉴하트’(황은경 극본/박홍균 연출)에서 그동안 절제된 연기와 반듯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꼴통이라 불릴 정도로 천방지축인 흉부외과 의사 이은성으로 시청자들의 호감을 사고 있다. 지성은 ‘뉴하트’에서 아줌마 파마를 연상시키는 헤어스타일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고 장난기 가득한 모습과 동시에 뜨거운 열정과 카리스마를 담은 눈빛연기까지 소화해내 시청자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드라마 시청자 게시판에는 “때로는 진지하고 때로는 개구쟁이 같은 은성에게 계속 끌린다”“보는 내내 이은성에게서 눈을 뗄 수 없었다”“오랜 공백에도 어색함 없는 연기 변신에 박수를 보낸다”“지성에게서 따뜻한 인간미가 느껴진다”“은성이 헤쳐 나갈 많은 일들이 기대된다”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지성의 소속사측은 “지성이 4년만의 복귀에 대한 중압감과 긴장감에 시달렸던 것이 사실이다. 보다 열정적이고 진지하게 임한 결과가 시청자들의 호평으로 이어져 자신감을 되찾은 것 같다”고 귀띔했다. 지성은 “오랜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애정과 관심을 쏟아주신 시청자들과 팬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시청자들의 뇌리에 오래 기억되는 진정한 연기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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