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성윤, "물 흐르듯 좋은 흐름 찾기 위해 노력 중"
OSEN 기자
발행 2007.12.18 21: 16

"물 흐르듯 좋은 흐름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다". 1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07~2008 SK 텔레콤 T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 경기서 좋은 활약을 펼친 방성윤은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서 "최근 팀의 승리에 대한 생각에 잠겨있다"고 운을 뗀 후 "우리 팀이 분위기를 잘 타는 팀이기 때문에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특히 우리 팀은 분위기가 많이 죽는 편이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다"며 "그러나 지난 오리온스 경기서 부족한 부분을 잘 찾았기 때문에 오늘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2연승과 함께 공동 3위로 뛰어오르는 등 분위기가 살아난 것에 대해 방성윤은 "(문)경은이 형, (전)희철이 형 그리고 (정)락영이 형 등이 평소 후배들에게 많은 대화를 나누며 팀을 이끌고 있다"며 "나는 경기 중에 선수들과 많은 이야기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2경기서 턴오버 없이 경기를 마친 것에 대해 그는 "항상 수비부터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한다"면서 "공격은 나 이외에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고 대답했다. 한편 방성윤은 "최근 출전시간이 많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많이 준비하고 있다"며 "외국인 선수가 바뀌면서 믿음이 가기 때문에 물 흐르듯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0bird@osen.co.kr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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