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방한 스타, 석호필부터 힐튼까지
OSEN 기자
발행 2007.12.19 08: 12

2007년처럼 많은 해외스타들이 한국을 방문한 해도 드물다. 저 멀리 바다건너 할리우드에서부터 이름만으로도 여심을 흔들 수 있는 일본 스타들까지 하루가 멀다 하고 한국 땅을 찾았다. 만나고 싶었던 스타들을 더욱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었던 2007년. 한국을 찾은 배우들을 살펴봤다. 2007년 상반기 최고의 스타. 웬트워스 밀러 상반기는 누가 뭐래도 이 남자 ‘석호필’ 웬트워스 밀러의 인기가 하늘을 찔렀다. 미국 드라마 시리즈 ‘프리즌 브레이크’의 주인공인 밀러는 한국 팬들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았다. 국내 팬들은 극중 이름인 마이클 스코필드를 음차 해 ‘석호필’이라는 이름까지 지어 그에게 붙여줬다. 이 인기 여세를 모아 밀러는 지난 3월 한국을 찾았다. 국내의 한 의류 브랜드 화보 촬영을 위한 방한이었다. 2박3일간의 내한기간 내내 한국 팬들은 그가 가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쫓아다니며 관심을 보였다. 할리우드 최고 매력녀. 카메론 디아즈 할리우드의 최고 매력녀 카메론 디아즈도 목소리 출연을 한 영화 ‘슈렉’ 홍보차 지난 5월 첫 방한했다. 1박2일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겸손하고 사교적인 태도로 사랑을 받았다. 일본의 히어로. 기무라 타쿠야 일본 최고의 배우 기무라 타쿠야도 4, 10월 두 번에 걸쳐 방한했다. 4월 방한 때는 영화 ‘히어로’ 촬영을 위해 부산을 찾았다. 10월 ‘히어로’ 홍보차 다시 한국을 찾은 그는 4월 때와는 달리 팬 미팅도 열고 부산 국제 영화제에 참석하기도 하는 등 홍보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일본의 기대주. 타마키 히로시 영화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일본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로 일본의 차세대 주자로 손꼽히고 있는 타마키 히로시도 지난 8월 한국을 찾았다. 영화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홍보차 한국을 찾는 그는 팬 미팅을 가지며 국내 팬들과 만났다. 최고의 꽃미남. 오다기리죠 일본 최고의 꽃미남 배우,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는 배우 오다기리죠도 지난 10월 한국을 찾았다. 역시나 그는 독특한 스타일로 언론의 주목을 받았고 방한 기간 내내 외국인 배우 검색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자신의 인기를 과시했다. 이슈 메이커. 패리스 힐튼 ‘할리우드의 트러블 메이커’ 패리스 힐튼도 11월 한국을 방문해 주목을 받았다. 그동안 천방지축 트러블 메이커라는 이미지와는 달리 일단 언론 앞에 서면 친절하고 귀여운 모습을 보여줬다. 방문 기간 중 있었던 기자 간담회가 취소되는 사태를 맞기도 했지만 가는 날까지 팬들에게 친절하게 사인을 해 주며 꼭 다시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는 인사를 남겼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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