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렬, "원더걸스 선예가 너무 귀여워"
OSEN 기자
발행 2007.12.19 08: 19

DJ DOC의 김창렬이 최근 불고 있는 텔미 열풍에 동참했다.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107.7MHz, 연출 이윤경)’의 진행을 맡고 있는 김창렬은 지난 15일 SBS 목동본사 13층에서 열린 제 1회 직장인 밴드 콘테스트 사회를 맡아 참가한 7팀의 직장인밴드들 사이에서 원더걸스의 히트곡 ‘텔미’를 췄다. 2시부터 4시간동안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본선에 오른 팀은 서로 준비한 곡을 선보이기 위해 악기를 조율하는 시간이 필요했다. ‘샤인밴드’의 공연이 끝난 직후 김창렬은 이 같은 퍼포먼스를 조금씩 선보였는데 이날 관객석을 채운 여고생 팬들은 ‘텔미’를 따라 부르며 김창렬을 응원했고 결국 그는 텔미춤을 완성했다. 최근 ‘올드스쿨’에서 김창렬은 방송도중 “나도 원더걸스 팬이다. 선예 양이 너무 귀엽다”며 게스트로 출연한 박성호, 김기수와 함께 텔미춤을 선보인 적이 있었는데 이번 무대를 통해 공개적으로 춤 솜씨를 발휘한 것이다. 아울러 막간 스테이지를 활용해 자신의 대표곡인 ‘DJ DOC와 함께 춤을’을 부르는 가하면 관객들과 즉석토크를 벌이는 등 행사장에 모인 300여명을 즐겁게 했다. 라디오사상 최초로 진행된 ‘제 1회 SBS파워 FM직장인밴드'는 이준익감독이 심사를 맡아 화제를 모았으며 대상을 차지한 삼성생명 동호회 비추미밴드가 상금을 태안반도 지원을 위해 내놓기도 했다. 이날 직장인밴드의 신나는 공연장면과 김종서의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축하공연, 그리고 MC 김창렬이 추는 텔미춤은 30일 방송되는 파워FM(107.7MHz) ‘김창렬의 올드스쿨’홈페이지(www.sbs.co.kr)와 ‘고릴라’를 통해 볼 수 있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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