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설은 사실이 아니다.”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45)가 2003년 세간에 떠돌았던 임신설에 대한 진실을 밝혔다. 조수미는 20일 방송되는 KBS 2TV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 녹화에서 2003년 돌았던 임신설은 사실이 아니라며 2003년 호주 공연 당시 몸이 좋지 않아 공연을 취소했던 일이 와전 돼 임신설로 퍼졌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이는 모두 사실이 아니고 단순히 건강이 좋지 않았을 뿐이라고 밝혔다. 또 조수미는 “서울대학교 음대에 수석으로 입학해 마지막에는 52등을 해서 유학을 갈 수밖에 없었다”는 말을 전하며 대학 시절 찾아왔던 운명같은 첫 사랑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그녀는 첫사랑에 대해 “지금은 감사한 마음 뿐이다. 행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조수미는 아버지의 장례식날 무대에 올라야 했던 가슴 아픈 사연과 결코 평범하지 않은 여자로서의 삶 등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