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메달리스트들이 주축인 체육인 봉사단체 ‘함께하는 사람들(회장 장윤창 경기대 교수)’이 21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컨벤션센터 2층 크리스탈룸에서 불우이웃돕기 ‘2007스포츠스타들의 자선일일호프’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1992바르셀로나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인 황영조 국민체육진흥공단 마라톤감독을 비롯 현정화, 김택수(탁구), 하형주, 전기영(유도), 심권호, 김원기(레슬링), 여홍철(체조), 허재, 문경은, 강동희(농구), 홍명보, 김주성, 최순호(축구), 정재은, 장지원(태권도), 이진택(높이뛰기), 황충재, 장정구(프로권투), 전이경(쇼트트랙), 김수녕, 서향순(양궁) 등 한국체육사를 빛낸 얼굴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행사는 스포츠스타들의 사인회, 봉사활동 사진전, 애장품 경매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 행사 도중 자선 노래방을 통한 기급도 조성, 불우이웃돕기에 보탤 계획이다.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람들’은 지난 1999년 1월에 발족, 매년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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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사람들의 2005년 12월 자선일일호프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