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이병헌(37)이 할리우드 유명 제작사 파라마운트의 ‘GI 조’에 캐스팅돼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미국의 영화사이트 IEBS에 따르면 이병헌은 ‘GI 조’에 이미 캐스팅됐으며, 가장 잘 알려져 있고 정체 모를 인물 중 하나인 어둡고 복잡한 과거를 가진 닌자 캐릭터를 연기한다.
또 IEBS는 이병헌을 1991년 데뷔해 한국을 비롯한 많은 아시아 국가에서 널리 알려진 배우라고 소개하며 이병헌의 TV드라마와 영화의 활동 내역과 수상 소식 등 자세한 필모그라피를 게재했다. 특히 도쿄영화제에서 최지우와 함께 영화 ‘누구나 비밀은 있다’ 프로모션에서 300명의 사진기자와 800명의 리포터들의 주목을 받았던 것도 다뤘다.
이에 이병헌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병헌이 ‘GI 조’에 출연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검토를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최종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GI 조’는 미국 애니메이션을 영화로 만든 것이며, 국내에서는 ‘GI 유격대’라는 제목으로 애니메이션이 방영된 바 있다. ‘미이라’ 1, 2편, ‘반 헬싱’을 연출한 스티븐 소머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대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pharo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