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웰스-레드먼 계약 '마운드 강화'
OSEN 기자
발행 2007.12.20 07: 37

[OSEN=탬파, 김형태 특파원] 콜로라도 로키스가 두 베테랑 투수와 계약을 맺고 마운드를 강화했다. 콜로라도는 20일(한국시간) FA 우완 킵 웰스(30)와 1년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올 시즌 콜로라도에서 활약한 좌완 마크 레드먼(33)과도 1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밝혀지지 않았다. 통산 64승91패 방어율 4.63을 기록한 웰스는 이번이 빅리그 5번째 구단.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시작으로 피츠버그, 텍사스, 세인트루이스를 거쳤다. 레드먼은 올해 콜로라도가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는 데 일조했다. 애틀랜타에서 올 시즌을 출발한 단 6경기에 등판한 뒤 방출됐으나 8월 콜로라도 유니폼에 합류한 뒤 5경기(선발 3경기)에 등판, 2승 방어율 3.20을 기록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몸담던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뽑혔던 레드먼은 통산 66승80패 방어율 4.75의 성적을 올렸다. workhors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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