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와 스트라이커 루드 반 니스텔로이(31, 네덜란드)가 재계약할 것으로 보인다. 20일(한국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반 니스텔로이는 구단의 재계약 제의를 받아들일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라몬 칼데론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재계약에 동의한다. 반 니스텔로이는 그럴 만한 가치가 있다"는 말로 이를 뒷받침했다. "반 니스텔로이 같은 선수는 플레이에 대한 마땅한 보상을 받아야 한다"고 밝힌 칼데론 회장은 "훌륭한 선수다. 라울과 함께 우리 팀에서 골을 많이 넣어줬다"고 호평했다. 반 니스텔로이는 레알 마드리드와 2009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으며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25골을 기록하며 활약해 더 나은 조건을 제시받을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액수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 한편 칼데론 회장은 "우리는 누구를 상대하든 이길수 있는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다"며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무도 데려오지 않을 것이며 누구도 클럽에서 내보내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 이유는 레알 마드리드의 스쿼드는 절대적으로 완벽하며 유럽에서 최고의 팀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7rhdw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