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승격 유보 방침 공식 통보
OSEN 기자
발행 2007.12.20 13: 25

결국 울산 현대미포조선이 승격 포기를 공식 통보했다. 현대미포조선은 20일 "올해 K리그 승격 자격을 포기하고 좀 더 준비를 갖춰 내년에 올라가겠다" 고 밝혔다. 이로써 내셔널리그는 지난해 고양 국민은행에 이어 2년 연속 우승팀이 K리그로 올라가지 못하는 파행을 맞게 됐다. 내셔널리그를 관장하는 실업연맹은 지난 14일 이사회가 끝난 후 이계호 회장이 직접 현대미포조선을 방문하는 등 승격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었다. 실업연맹은 오는 1월 중 열릴 예정인 결산 이사회 때 현대미포조선 승격에 대한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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