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도전 1000곡'의 새 MC로 발탁된 강병규가 데뷔전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강병규는 최근 진행된 '도전 1000곡' 첫 녹화에서 특유의 친화력으로 당황하지 않고 막힘없이 진행을 이어가 녹화 내내 유쾌한 분위기를 주도했다. “평소 '도전 1000곡'의 열혈 애청자였다"고 자신감을 내비친 강병규는 “진행을 맡게 돼 큰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도전 1000곡'에는 J-Walk, 이재은, 김지연, 이정용, 홍석천, 권성희, 2007 슈퍼모델 등 쟁쟁한 스타들이 출연했다. 녹화 내내 열심히 노래를 따라 부르며 율동(?)을 선보이던 강병규는 “'도전 1000곡' MC의 최대 필수요건은 체력”이라고 말하며 가쁜 숨을 몰아 쉬어 웃음을 선사했다.
25일 크리스마스에 앞서 23일 방송되는 '도전 1000곡'은 성탄절 분위기로 꾸며진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강병규는 “이 자리에 서 있다는 것만으로 평생 잊을 수 없는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다. 큰 선물을 받은 만큼 시청자 여러분께 배로 돌려 드리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덧붙여 “음악 프로그램 MC는 처음이다. 혹여 실수를 하더라도 너그럽게 봐달라”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강병규가 새롭게 투입된 '도전 1000곡'은 23일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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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1000곡'의 MC를 맡은 한영과 강병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