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투수 정성훈, 22일 백년가약
OSEN 기자
발행 2007.12.21 09: 00

두산 베어스의 투수 정성훈(30)이 오는 22일 오후 3시 서울 역삼동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 2층 샴페인홀에서 신부 이지연(28)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 2003년 삼성에서 두산으로 새 둥지를 튼 정성훈은 2004년 3승 2세이브 15홀드, 평균자책점 3.12로 팀의 듬직한 믿을맨 역할을 수행했으나,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올 시즌에는 어깨 부상으로 많은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다. 한편 정성훈과 백년가약을 맺는 신부 이지연 씨는 우리은행원으로 정성훈이 군 복무 중이던 2005년 지인의 소개를 받아 첫 만남을 가진 후 2년 여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이날 주례는 전 프로복싱 세계챔피언 홍수환 씨가 맡으며 개그맨 엄승백 씨가 사회를 본다. 또한 축가는 가수 노을과 우수가 부를 예정이다. 정성훈-이지연 커플은 7박 8일간 발리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강동구 천호동에 신접 살림을 차리게 된다. 7rhdw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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