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시크릿’이 개봉일을 1월 1일로 변경했다. 영화관계자는 “올 겨울 단 하나의 감성 멜로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더 시크릿’의 개봉일이 12월 27일에서 1월 1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더 시크릿’은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엄마의 영혼이 16살 딸의 몸을 갖게 되면서 딸과 아내로 살아가야 하는 난처한 상황과 사랑을 그린 영화다.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엑스파일’로 유명한 데이비드 듀코브니를 비롯해 올리비아 썰비, 릴리 테일러등 주연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이는 수작이다. 특히 ‘발라드 황제’ 가수 이승환이 영화의 영상을 이용해 ‘내 맘이 안 그래’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눈길을 끌었고, 팬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 흥행의 귀재 뤽 베송 감독의 제작능력과 배우 출신 벵상 뻬레 감독의 풍부한 감수성과 섬세한 연출이 녹아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