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미나가 중국판 '무한도전'이라 할 수 있는 중국 동방위성TV의 신설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노동최광영'에 출연해 섹시한 양털깎기 농장 주인으로 변신했다. 지난 13일 상해에서 녹화가 진행된 신설버라이어티프로그램 '노동최광영'은 상해문광신문전매그룹 종합예능부에서 2008년 제 1분기에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동방위성에서 성공적으로 방송된 '무림대회', '명성대연빙'과 '비상유극' 등 유명 프로그램의 뒤를 이으며 최고의 인기스타와 함께 생활속의 기술과 재미가 결합된 종합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MBC '무한도전'과 비슷한 콘셉트로 각계 각층의 경험해 보지 못한 일들을 무조건 시도하며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미나는 이 프로그램의 첫 해외게스트로 섹시 여가수에서 섹시한 양털깎기 농장주인으로 변신해 직접 양털깎기를 하고 어설프게 양을 몰기까지하며 다양한 웃음을 선보였다. 또한 녹화 당시 농장 주인도 깜짝 놀랄 만큼 능숙한 양털깎기를 선보여 "혹시 전직이 양털깎기가 아니냐"고 진지하게 물어 보는 이들도 있어 당황해 하기도 했다. 한편 중국 활동에 전념을 다하기 위해 거처를 옮기고 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미나는 유창한 중국어 실력까지 겸비해 각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과 연말 특집 방송 등 출연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31일 연말 중국 최대의 방송인 동방TV 새해 카운트다운 특집 방송 출연도 확정돼 있어 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