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산타녀', 사실은 레이싱걸
OSEN 기자
발행 2007.12.21 10: 44

섹시한 여자 산타 3총사가 명동 거리를 누비는 사진이 최근 인터넷 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엘프녀' '태극기녀' '치우녀' 등 한동안 네티즌 사이에 최고 유행이었던 '~녀' 시리즈를 이어가는 이른바 '산타녀'다. 지난 15일 명동 한복판에서 미녀 3명이 갑자기 길을 지나던 행인들에게 허그(껴안기) 공세를 퍼붓는 모습이 폰카로 옮겨져 인터넷을 떠돌았던 것. 이번 소동의 실상은 케이블 TV ETN의 크리스마스 특집 프로 촬영을 위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길거리 산타녀로 알려졌던 글래머 여성들도 배우 한송이, 레이싱걸 박희은, 인터넷 얼짱 출신의 송미라 등 3인. 오는 23일 저녁에 방송될 '판타지걸 꿈생'이란 시리즈물을 찰영하기 위해 명동 거리에 나섰던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mcgwir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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