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빈, ‘옥션하우스’ 최종회 장식
OSEN 기자
발행 2007.12.21 10: 57

‘사용’ 배수빈(31)이 MBC 12부작 시즌드라마 ‘옥션하우스’ 최종회에 출연한다. ‘옥션하우스’는 매회 다양한 경매품을 등장시키고, 전문경매사의 세계를 다룬 미니시리즈. 배수빈은 마지막회 ‘간절히 원하면...’에서 죽은 아내가 살아있다는 환상 속에 살고 있는 화가 박기현 역을 맡았다. 극 중 박기현은 난치병 어린이의 삶에 희망을 주는 인물로, 감동적인 스토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배수빈이 ‘옥션하우스’ 최종회에 출연하게 된 이유는 MBC 드라마 ‘결혼합시다’로 인연을 맺은 강대선 PD 때문. 강 PD의 러브콜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뿐만 아니라 배수빈은 화가라는 캐릭터를 위해 붓 터치하는 법부터 기본적인 미술에 대한 감각을 배우며 서툰 모습을 보이지 않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한편 ‘옥션하우스’는 4명의 PD와 작가가 다른 에피소드를 맡아 매회 하나의 이야기가 완결되는 구조로 미니시리즈의 장점인 연속성과 단막극의 장점인 완성도를 접목했고, 참신한 소재와 전문성을 표방한 본격 장르 드라마로 각광을 받고 있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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