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김신영과 5년째 크리스마스 함께 보내”
OSEN 기자
발행 2007.12.21 16: 26

개그맨 김태현(29)이 김신영(23)과 5년째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22일 방송되는 KBS 2TV ‘스타골든벨’에 출연한 김태현은 크리스마스는 누구와 보낼 계획이냐는 MC 지석진의 질문에 “5년째 김신영과 보내왔다”며 “올해 역시 김신영과 함께 보내며 신세한탄을 들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스타골든벨’에 출연한 김미려는 김신영에 대해 “음주가무를 위해 정기적으로 모이는 패밀리에 김신영도 함께 한다”며 “신영이가 힘들다고 전화를 해서 모두 노래방에서 모이면 쓰러질 때까지 신나게 논다. 나중에는 신영이가 지쳐서 주저앉아 운다”고 밝혀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김신영은 “힘든 일로 스트레스를 풀다가 슬픈 노래에 심취하다 보면 감성이 풍부해져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기도 한다”고 해명했다. 김태현은 “그 모임을 수습하러 가보면 고무장갑을 머리에 쓰고 노는 등 놀라운 광경을 많이 보게 된다”며 “다른 슬픈 노래는 이해하겠지만 설운도의 ‘누이’를 부르며 울고 있을 땐 정말 이해가 안 된다”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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