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영원한 앙숙’이라 불리는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엘 클라시코' 더비가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는 24일(한국시간) 새벽에 펼쳐진다. 위성 생중계를 하는 KBS N 스포츠는 프리메라리가 마니아 패널 12명을 직접 스튜디오에 초청해 응원전을 펼친다. 유럽 3대 명문 리그 중 하나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서 최고의 빅매치로 뽑히는‘엘 클라시코 더비’를 축구팬들과 함께 하고자 KBS N 스포츠에서는 프리메라리가 마니아 패널 12명을 직접 스튜디오에 초청한다. KBS N 신사옥 상암 DMC에서 진행될 방송서 한준희 KBS N 해설위원이 양팀의 응원단 각각 6명(12명)과 함께 프리뷰 형식으로 지난 시즌 두 팀의 전력 분석과 열띤 응원전도 펼칠 예정이다. 지난 주말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각각 오사수나와 발렌시아를 완파하여 레알(승점38점), 바르샤(승점34점) 4점차이로 나란히 1,2위로 선두 경쟁을 계속 벌이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가 지난 주말 발렌시아의 경기에서 근육 부상을 입으며 이번 '엘 클라시코' 더비에 결장하게 됐지만 메시는 “바르샤(바르셀로나)는 나 없이도 승리할 것”이라며 “우리 팀은 선수들의 재능과 조직력 모두 완벽하여 나의 공백은 느껴지지도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팀에 대한 믿음을 과시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005-2006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 1승 1무라는 우위의 성적을 거두며 프리메라리가 2연패에 성공했고 챔피언스리그까지 석권했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는 2006-2007 시즌 바르셀로나에 1승1무 호조의 성적을 이뤄내며 4년만에 라리가의 왕으로 귀환했다. 더비란 같은 지역을 연고로 하는 라이벌전을 말하지만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같은 지역을 연고로 하는 팀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카탈루냐와 카스티야 지방을 대표하는 팀으로 정치, 역사적으로 치열한 라이벌인 만큼 이들의 대결은 클래식 더비의 스페인어인 ‘엘 클라시코’ 더비라 불리고 있다. 7rhdw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