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페셜리스트' 권혁과 9500만원에 재계약
OSEN 기자
발행 2007.12.21 16: 55

삼성 라이온즈는 21일 좌완 투수 권혁(24)과 올해 연봉(5500만 원)보다 73% 오른 9500만 원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좌완 강속구 투수인 권혁은 올해 불펜진에서 활약하며 7승1패, 19홀드에 평균자책점 2.79를 기록했다. 삼성은 또 올 시즌 홈런 1개 등 타율 0.282, 13타점을 기록한 외야수 강봉규(29)와 18% 인상된 연봉 6400만원(종전 5400만 원)에 재계약했다. 이로써 삼성의 재계약 대상자 중 미계약자는 양준혁 오승환 박종호 3명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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