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31일 대미를 장식할 ‘송년특집 2007 SBS 연기대상’(연출 이동규)에서 오만석의 뮤지컬과 송창의의 피아노 연주 등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하희라 김용만 구혜선이 진행하는 ‘송년특집 2007 SBS 연기대상’은 SBS 서울 등촌동 공개홀에서 오후 8시 50분부터 10시 25분까지 1부가 방송되고 1일 오전 0시 20분까지 2부가 연속 방송된다. 1부에서는 SBS 월화사극 ‘왕과 나’의 내시부수장 조치겸 역의 전광렬이 이끄는 40명의 내시부 호위무사들이 웅장한 음악과 더불어 화려한 검무를 보여주며 오프닝을 장식한다. 2부에서는 주말극장 ‘황금신부’의 출연진 10명이 출연해 드라마 OST를 부른다. 송창의의 피아노 연주로 이영아 임채무 견미리 김미숙 최여진 송종호 한여운 김청 김경식이 무대 위에서 올라 ‘등대지기’를 개사한 곡 ‘그대지기’를 부른다. 최여진은 환상적인 섹시댄스도 선보인다. 또 ‘왕과 나’ 처선 역의 오만석은 아역배우 주민수 박보영 조정은, ‘강남엄마 따라잡기’의 맹세창 이민호와 함께 토막뮤지컬 ‘희망사항’을 공연한다. 특히 오만석은 뮤지컬 ‘지킬박사와 하이드’속의 ‘This is the moment’(지금 이 순간)를 부르며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BS 연기대상’ 연출을 맡은 이동규 PD는 “올해 SBS 연기대상은 ‘가족’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코너들을 구성해 온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상식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happy@osen.co.kr 송창의(왼쪽)와 오만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