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성, 북한 전력 분석차 킹스컵 관전
OSEN 기자
발행 2007.12.21 18: 28

정해성(49) 한국 대표팀 수석코치가 북한의 전력을 탐색하기 위해 태국 출장을 떠난다. 21일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정해성 수석코치가 우리와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 같은 조에 포함된 북한의 전력을 분석하기 위해 태국 킹스컵을 관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태국 방콕 라자말랑가 스타디움서 펼쳐질 킹스컵 대회에는 개최국 태국 대표팀을 비롯해 우즈베키스탄과 이라크, 북한이 풀리그를 벌인 뒤 상위 2개국이 결승전을 치러 우승국을 가린다. 정 수석코치는 24일 오전 9시 30분 대한항공편으로 방콕 현지로 출국해 북한 대표팀의 전 경기를 관전한 뒤 귀국할 계획이다. 한편 정 수석코치는 지난 14일 중국 윈난성 쿤밍의 홍타 스타디움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북한 최강 클럽 4.25팀과 경기를 직접 관전하며 간접적으로나마 북한을 탐색한 바 있다. yoshike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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