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근석(20)이 그룹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스테파니(본명 김보경)를 이성으로 느낀 때가 딱 1초였다고 밝혔다. 21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에 출연한 장근석은 “제일 친한 친구가 천무 스테파니다”라며 “제일 친하다. 일단 나이가 동갑이다”고 입을 열었다. “스테파니의 본명이 보경이다”며 “보경이네 부모님이 외국에 있고 보경이는 숙소에서 혼자 생활을 한다. 저희 엄마한테 전화를 해서 ‘엄마 저 배고픈데 밥 먹으러 갈게요’ 하고 집에 와서 밥도 먹고 형제처럼 지낸다”고 말했다. 스테파니를 이성으로 느낀 적은 없었는가라는 질문에는 “딱 한번 있었다”며 “정말 1초였다. 그걸 느껴본 때는 이 친구가 춤을 잘 추는데 무대 위에서 끈적이는 눈빛으로 저를 쳐다보며 춤을 출 때였다. 그때 ‘남자들이 애를 좋아할만하구나’ ‘예쁘다’고 생각이 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crystal@osen.co.kr 장근석(왼쪽)과 스테파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