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성유리 장근석 팬들, 경쟁적 스타 챙기기
OSEN 기자
발행 2007.12.22 12: 05

‘쾌도 홍길동’(KBS 2TV)의 강지환 성유리 장근석의 팬들이 릴레이식으로 스타 챙기기에 나섰다. 가장 먼저 이벤트를 진행한 곳은 디시인사이드의 장근석 갤러리다. 이 갤러리의 이용자들은 지난 달 14일 미리 준비해둔 100인분의 무릎 담요와 간식거리를 ‘쾌도 홍길동’ 팀에게 전달했다. 이에 질세라 아이돌스타 연기자로서 상당한 규모의 팬을 확보한 성유리 측에서도 정성이 담긴 수제 쿠키와 빵, 각종 물품을 스태프에 전달했다. 강지환 갤러리의 누리꾼들은 ‘화적떼들의 습격’이라는 제목 아래 경북 안동까지 먼 길을 달려가 이벤트를 진행했다. 강지환을 위한 점퍼 장갑 등산용 내의는 물론이고 감독의 선물까지 준비했다. 자신이 응원하는 스타를 ‘잘 부탁한다’는 팬들의 마음을 담은 것으로 스태프들을 위한 물품으로 핫팩 목베개 떡 과자 액정클리너 타월까지 엄청난 물량이었다. ‘쾌도 홍길동’ 방영 전 마지막 이벤트는 강지환 까페 ‘강함사’ 회원들이 장식한다. 그들은 22일 문경 야외 촬영장에서 이벤트를 진행하기 위해 21일 밤 경북으로 이동했다. 연기자들과 스태프들이 깜짝 선물을 받기 전까지 그 내용은 비밀이다. 대신 회원들은 “지환오빠 어깨에 힘도 팍팍 실어드리고 고생하는 스태프들께 격려도 해드리려고 몇 주 전부터 준비했다”며 “‘쾌도 홍길동’ 대박 났으면 좋겠다”고 기원했다. crystal@osen.co.kr 왼쪽부터 강지환 성유리 장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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