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리오스를 놓친 오릭스가 요미우리 출신 제레미 파웰(31)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 는 오릭스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요미우리와 계약이 끝난 우완투수 파웰을 영입할 것이라고 22일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오릭스 나카무라 구단본부장이 파웰의 이름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올해 안에 계약할 것으로 보여 파웰이 3년 만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파웰은 오릭스와 합병된 긴테쓰에서 지난 2005년까지 활약했다. 파웰은 요미우리 2년째를 맞은 올해 개막을 앞두고 미국에서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았다. 시즌 후반 복귀했지만 승리없이 시즌을 마감했고 11월 자유계약선수로 풀렸다. 오릭스는 파웰의 수술 부위가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어 입단 가능성이 높다. 오릭스는 두산 다니엘 리오스와 영입 협상을 벌였으나 2년 3억 엔 이상을 제시한 야쿠르트에 밀려 협상에서 철수한 바 있다. sunn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