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호영(27)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12월 21, 22일 서울 광장동 멜론 악스홀에서 ‘Hoi’s X-Mas Concert’를 가졌다. 지난 8월 서울에서 시작해 일본 동경에서 콘서트, 앙코르 콘서트까지 할 만큼 반응이 좋았던 여름 콘서트의 겨울 버전이다. 손호영은 이번 크리스마스 콘서트에서 마치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듯한 연출과 관객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만족시켜 주며 손호영 콘서트라는 브랜드를 좀 더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2시간여 동안 히트곡과 앨범 수록 곡들을 새롭게 편곡해 원곡과 차별화된 색다른 곡으로 재탄생 시켰고 현란한 댄스 무대를 보여줬다. 가수 길건과 섹시한 무대 연출을 선보여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최근 발매했던 디지털 싱글 수록곡인 ‘The First Noel’을 비롯해 캐럴과 대표적인 겨울 노래 메들리를 선보이며 관객과 함께 신나는 분위기를 유도해 콘서트의 열기를 더했다. 한편 손호영은 지난 19일 첫 주연 영화 ‘용의주도 미스신’으로 스크린 데뷔도 했다. 1월 15일부터 뮤지컬 ‘싱글즈’를 통해 뮤지컬에도 도전한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