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안재환(35)이 “상견례 하기 이틀 전에 부모님께 교제 사실을 말씀드렸다”고 말해 화제다. SBS ‘야심만만’ 최근 녹화에 출연한 안재환은 결혼 전 상견례 당시의 이야기가 나오자 “사실 부모님들도 상견례 이틀 전에야 우리 교제 사실을 아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평소 항상 시끌벅적한 집안 분위기 덕분에 안재환은 ‘우리 집에 시집오는 여자는 참 힘들겠다..’고 생각했기에 상견례의 분위기를 걱정했지만 정선희의 식구들을 만나자마자 그런 걱정은 기우였음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안재환네 가족들 만만치 않게 시끄러운 정선희의 식구들 덕분에 상견례 자리는 시종일관 시끄럽고 화목한 분위기였다는 것이다. 이 같은 말에 출연진들은 모두 “역시 천생연분”이라며 부러워했다. 이에 안재환은 “근데 우리 가족들 중에 누군가가 이 정보를 신문사에 판 것 같다. 상견례 한 날 저녁부터 우리 교제 기사가 나가기 시작했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또 이날 시끄럽고 정신없는 분위기 속에 사건 사고도 끊이질 않았다고 말했다. ‘야심만만’은 24일 방송된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