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태국 이어 일본서도 뜨거운 인기
OSEN 기자
발행 2007.12.24 10: 38

FTIsland(에프티아일랜드)가 태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실감했다. FTIsland는 지난 22일 오후 6시, 23일 오후 3시 일본 도쿄 시나가와 프린스 스텔라볼에서 2회 공연을 열었다. 올 스탠딩 공연으로 진행한 이번 콘서트에는 회당 5,000명씩 총 1만명의 관객이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특히 40,50대 관객들이 주를 이루는 기존 한류 스타들의 공연과는 달리 주로 10,20대들이 공연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일본 내 FTIsland의 팬클럽인 ‘프리마돈나 저팬’에서는 한국에서 직접 공식 응원도구인 노란색 깃발(펜타스틱)을 공수해 마치 일본이 아닌 한국 공연장에 온 것 같은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FTIsland는 이번 공연에서 '사랑앓이', '너 올 때까지' 등 앨범 수록곡과 함께 일본 가수 Orange Range의 'Hana(花)'와 Zard의 '마케나이데(負けないで)' 등도 열창해 일본 관객들의 큰 성원을 받았다. 또한 멤버들 각자 악기 연주 개인기 시간과 함께 오원빈의 특별 댄스 타임으로 새로운 매력을 선사했다. 공연 직후 전 관객을 대상으로 악수회와 팬미팅이 진행됐으며 이틀에 걸쳐 1만 여 명의 관객과 악수를 나눈 멤버들의 손이 퉁퉁 부어 잠시 찬물로 식힌 후 계속 진행하기도 했다. 태국 프로모션에 이어 일본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끝낸 FTIsland는 국내 전국 콘서트 투어를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hellow082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