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올림픽대표 이요한 영입
OSEN 기자
발행 2007.12.24 14: 42

이번 겨울 대대적인 팀정비에 나선 전북 현대가 올림픽대표 출신 이요한(21)을 영입했다. 24일 전북 현대는 제주 유나이티드와 이정호를 내주고 이요한을 받는 1대1 맞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전북 유니폼을 입게 되는 이요한은 지난 2004년 프로에 입문해 63경기에 나서 1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4년차 수비수. 18~20세 이하 청소년대표와 베이징 올림픽대표 등 엘리트코스를 밟고 있는 이요한은 최근 발표한 올림픽 대표팀의 스페인 전지훈련에도 포함되는 등 차세대 수비로 각광을 받고있는 기대주. 이요한의 가세로 전북은 최진철이 빠진 수비진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북 최강희 감독은 "아직 배울 것도 있지만 내년 시즌 전북의 수비 한 자리를 꿰찰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면서 "노장들이 빠진 공백을 충분히 메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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