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하트', 이지훈 등장으로 새 국면
OSEN 기자
발행 2007.12.24 16: 49

MBC 수목드라마 '뉴하트'가 이번주 4회부터 이지훈이 등장하면서 이야기에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전망이다. 방송 3회 만에 시청률 20.7%(TNS미디어코리아 전국)를 기록하며 거침없이 인기상승 중인 '뉴하트'는 흉부외과 신임과장 최강국(조재현), 신입 레지던트 은성(지성)과 혜석(김민정) 등이 그려가는 병원 이야기가 매회 흥미진진하게 전개되고 있다. 아울러 빠른 속도의 이야기 진행과 화면을 9칸으로 나눠 여러 장면을 박진감 있게 보여주는 편집 방식 역시 신선하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연기자들과 스태프들은 작품에 대한 열정과 시청자들의 사랑에 힘을 내 중앙대학교병원과 곤지암 세트장 등을 오가며 추운 날씨 속에도 최선을 다해 촬영 중이다. 특히 까칠하고 도도한 남혜석을 훌륭히 소화해내고 있는 홍일점 김민정은 힘든 일정 속에서도 완벽한 촬영준비와 자기관리로 촬영장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김민정은 "첫 의사 역할이라 기대감이 컸는데 3회 방송 후 이번 역할을 통해 변신에 성공한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어 기분이 좋았다. 그 어느 때보다도 큰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좋은 연기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야무진 각오를 전했다. 한편 '뉴하트'는 광희대학교병원 식구들을 비롯해 주변 인물이 모두 50명이 넘는 배우들이 출연하고 있어 최근 방송한 미니시리즈 중 최다 고정 출연진을 기록하고 있다. 정동환, 임예진, 박광정, 정경순, 이기영, 정호근, 이응경, 성동일, 박철민, 장현성, 김준호, 김혜은, 신동미 등 탄탄한 조연진들의 명품연기가 빛을 발하고 있다. 또 주인공 은성과 혜석의 본격적인 레지던트 생활이 시작되면서 이번 주 방송부터는 환자 중심의 에피소드가 전개될 예정이라 더 많은 출연진이 등장하게 될 전망이다. 첫 회 교통사고로 광희병원에 실려 온 농구선수 김필주(민지오), 3회에는 화려한 용 문신을 자랑한 조폭 환자(권용운)의 이야기가 눈길을 끈 가운데 26일 방송될 4회부터는 병원비가 없어 걱정인 중학생 수민(김소은), CF 스타 한수진(진서연) 등 다양한 환자들의 사연이 소개될 예정이다. 그리고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진 은성과 혜석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혜석의 초등학교 동창이자 유명 배우인 이동권(이지훈)이 병원에 입원하게 되면서 새로운 이야기가 전개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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