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탬파, 김형태 특파원] 박찬호(34)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팬들에게 성탄인사를 했다. 박찬호는 25일 새벽 1시15분 자신의 개인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오늘 하루가 축복으로 넘치길 바랍니다"고 기원했다. 당초 지난 24일 출국 예정이었지만 개인 사정으로 26일로 연기한 박찬호는 "오랜 만에 한국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여기 저기 곳곳에는 찬란한 크리스마스 추리들이 멋을 맘껏 뽐내니 사랑하는 연인들의 가슴에는 아름다움으로 물들것 같습니다"며 고국에서 맞는 성탄절에 감회를 나타냈다. 이어 "이브의 밤의 자정이 지나고 크리스마스날이 되었군요. 크리스마스날 모든 분들이 즐거움과 희망이 가득하여 하루가 축복으로 넘치길 바랍니다. 특히 이웃을 함께 돌보는 따뜻한 사랑의 하루가 함께 되길 바랍니다"고 덧붙였다. 박찬호는 미국으로 출국한 뒤 LA에서 개인 훈련을 한 뒤 내년 2월 중순 베로비치 다저타운에서 시작하는 스프링캠프에 참가, 개막전 빅리그 승격을 노린다. workhors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