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미녀 따루 살미넨이 ‘미수다’ 선정 베스트 한국인상을 받았다. 따루는 24일 방송된 KBS 2TV ‘미녀들의 수다’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2007 미녀시상식’에서 베스트 한국인상을 수상했다. ‘2007 미녀시상식’은 베스트 개인기상, 베스트 토크상, 베스트 한국인상 세 부문에 걸쳐 진행됐다. 먼저 베스트 개인기상은 막춤의 진수를 보여준 사유리, 텔미 댄스를 선보인 자밀라, 자밀라 성대모사를 한 도미니크, 역시 성대모사를 보여준 에바, 백설공주를 실감나게 표현한 애나벨이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인 결과 도미니크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베스트 토크부문에서는 ‘습니다’ 브로닌, 구성진 사투리의 채리나, 바른말 사랑 허이령이 경합을 벌인 결과 브로닌에게 상이 돌아갔다. 브로닌은 상을 받고 나서 고마운 사람이 없느냐는 질문에 “내 말인데 누구에게 고마워하느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베스트 한국인상은 전체 출연자 중에 따루가 선정됐다. 따루는 “고맙다. 트로피가 멋있다. 일단 나를 뽑아준 분들에게 감사하고 무엇보다 나를 가장 많이 지지해주는 엄마 아빠께 감사하다”며 한국인 다운(?)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날 ‘미수다’에는 ‘미남들의 수다’에 출연했던 아미르, 마르코, 서 마사키, 파티, 줄리엔 강 등이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happy@osen.co.kr KBS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