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상에서 회복한 첼시의 골키퍼 페트르 체흐가 다시 엉덩이 부상을 당했다. AFP통신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체흐가 지난 24일 블랙번전(1-0 승)서 엉덩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첼시 측도 "진단 결과 체흐의 엉덩이 주변에 타박상이 발견됐다.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첼시는 현재 백업 골키퍼 카를로스 쿠디치니도 갈비뼈 부상으로 뛰기 힘든 상황이다. 결국 첼시는 26일 아스톤 빌라전과 30일 뉴캐슬전에 체흐와 쿠디치니를 내보낼 수 없기 때문에 대신 일라리우가 뒷문을 맡을 예정이다. 아브람 그랜트 감독은 블랙번전서 일라리우가 교체 투입된 것에 대해 "힘든 결정이었다"고 밝히면서 골키퍼 기용에 대한 어려움을 토해냈으며 체흐의 부상 상태를 지켜보면서 빠른 시일 내에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7rhdw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