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왕사신기', 일본-대만서 폭발적 시청자 반응
OSEN 기자
발행 2007.12.25 10: 03

드라마 '태왕사신기'가 일본과 대만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어 다시금 한류 열풍을 불러 일으킬 주역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이례적으로 '태왕사신기'를 극장에서 상영중이고 NHK 위성 하이비전 방송을 통해서도 방영되고 있는 일본에서는 시청자의 열광적인 반응에 따라 2008년 4월부터 NHK 지상파 방송에서 일본어 더빙판을 방송하기로 결정했다. NHK가 '태왕사신기'의 방송을 발표했던 지난 9월 19일 이후부터는 5000건 이상의 전화와 메일을 통해 방송 개시에 대한 감사의 메일이나 방송 시간, 수신 방법 문의, 지상파 방송에 대한 요청 등이 쇄도하고 있다. 방송을 시작한 12월 3일 이후에는 2700건 가까이 문의가 쏟아져 NHK는 급히 지상파 방영을 결정하게 됐다. 일본 시청자들은 방영 전부터 “자막 방송 감사합니다. 매주 방송이 기대됩니다”, “일본에서는 지금껏 볼 수 없었던 강력한 드라마입니다”, “지상파 방송 요청합니다”는 등 드라마 '태왕사신기'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한편 대만 CTV에서 방영중인 '태왕사신기'는 CTV 채널의 동시간대 시청률 중 가장 높은 1.5%를 기록했다. 대만 4대 공중파 중 하나인 CTV 채널 측에서는 "'태왕사신기'의 시청률에 대단히 만족한다"면서 "방영 첫째 날 기록으로 볼 때 아주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대만에서는 드라마에 대한 호평과 함께 배용준과 이지아의 연기를 칭찬하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쇄도하고 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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