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마, 울산 콘서트서 ‘키스 타임’ 화제
OSEN 기자
발행 2007.12.25 10: 17

빅마마의 울산 콘서트에서 수십명의 관객들이 공개적으로 키스하며 화제를 낳았다. 지난 21과 22일 양일간 열린 울산 콘서트에서 빅마마는 ‘Dream a little dream’을 부르며 공연장 한가운데 배치된 대형 화면 위로 객석의 커플들을 갑자기 비춰 키스를 유도했다. 화면으로 비치는 자신들의 모습에 처음에는 수줍어하던 커플들은 못이긴 척 키스를 했고 이와 동시에 모든 객석에서는 열광적인 환호와 박수가 쏟아져 나왔다. 이에 빅마마는 “앞으로 있을 공연에서도 키스 타임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공연 중 맏언니인 신연아와 이영현은 각각 자신의 솔로곡 ‘ 나쁜 소식 ’과 ‘체념’ 을 부르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으며 선배 가수인 문주란의 ‘초우’를 아카펠라로 소화해내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성황리에 울산 공연을 마친 빅마마는 오는 28일 29일에는 서울, 31일에는 부산에서 공연을 계속할 예정이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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