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지환(30)이 ‘쾌도 홍길동’(KBS 2TV) 스태프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했다. 강지환은 깜짝 크리스마스 선물로 방한복 100여벌을 마련해 스태프들의 추위를 막고 있다. 밤을 새서 촬영하는 연기자들과 스태프들에게 겨울은 결코 반갑지 않은 계절. 더욱이 ‘쾌도 홍길동’의 주 촬영지는 경북 문경, 안동의 산자락이어서 삼십 분만 서 있어도 몸이 오그라들 만큼 바람이 매섭다. ‘쾌도 홍길동’의 제작진은 “강지환의 뜻밖의 선물에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강지환은 ‘쾌도 홍길동’에서 활빈당의 우두머리이자 민중의 영웅 홍길동 역을 맡았다. 1월 2일 첫 방송된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