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무방비도시’(이상기 감독, 쌈지 아이비젼 영상사업단 제작)의 김명민과 손예진의 변신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무방비도시’는 광역수사대의 천부적인 형사와 국제 소매치기 조직의 리더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영화. 김명민은 광역수사대 형사 조대영 역을, 손예진은 소매치기 조직의 리더 백장미 역을 맡았다. 먼저 박진감 넘치는 3단봉 액션을 거침없이 소화한 김명민의 변신은 ‘Charisma’ ‘Action’ ‘Sadness’ ‘Anger’로 압축할 수 있다. 사건을 추적해가는 천부적인 형사로서 남성적인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소매치기 조직원들을 붙잡기 위한 리얼할 액션을 펼친다. 내면의 숨겨져 있는 어린 시절의 아픔을 표현할 때는 흡입력있는 감정연기를 선보이고, 백장미를 쫓는 분노가 섞인 모습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반면 소매치기 조직의 리더가 된 손예진의 변신은 ‘Sexy’ ‘Passion’ ‘Beauty’ ‘Charisma’로 정리된다. 팜므파탈로서 상대를 유혹하고, 여성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선보인다. 또 소매치기 조직의 세력을 넓히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실수를 저지른 부하 조직원의 뺨을 가차없이 때리기도 한다. 남자들에게도 지지않는 당당한 매력의 백장미 캐릭터를 그대로 보여준다. 김명민과 손예진의 변신과 대결, 그동안 다루지 않았던 광역수사대의 활약상과 소매치기 조직의 충격적인 범죄현장을 담아 기대를 모으고 있는 ‘무방비도시’는 1월 10일 개봉한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