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송창의(28)가 가수로 깜짝 변신했다. SBS 주말드라마 ‘황금신부’에서 주인공 준우 역할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송창의는 ‘사랑합니다’라는 발라드를 직접 부르며 OST 작업에 참여했다. 송창의가 부른 ‘사랑합니다’는 지난 22일 방송된 51회에서 진주(이영아 분)와 함께 스키장을 찾아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장면에서 OST로 사용되며 드라마의 감동을 한층 더해줬다. 드라마 제작사 측의 한 관계자는 “이전에도 극중 피아노를 직접 연주하며 ‘등대지기’란 노래를 불러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사랑합니다’의 녹음을 할 때도 가수 못지 않은 실력을 보여줘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드라마의 흐름을 누구보다 잘 알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곡에 감정이 충분히 담겨있다. 그의 연기만큼 노래도 사랑 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황금신부’의 다른 OST곡도 인기를 끌고 있다. 영수(김희철 분)와 세미(한여운 분)의 테마곡 ‘사랑가’ 역시 극중 부모들의 반대를 넘어 힘들게 아름다운 사랑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더욱 감동스럽게 만들고 있다. 한편 송창의가 부른 ‘사랑합니다’는 1월 2일부터 온란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