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자선축구, 많은 볼거리 제공하며 3-3
OSEN 기자
발행 2007.12.25 16: 12

성탄절 상암은 뜨거웠다. 25일 오후 상암동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홍명보 장학재단과 함께하는 2007 현대자동차 자선 축구경기' 가 열렸다. 전현 국가대표 선수들로 구성된 사랑팀과 올림픽 대표팀 주축의 희망팀으로 나누어 가진 경기에서 양팀이 3-3으로 비겼다. 이날 경기는 친선경기인만큼 승부가 무의미했다. 많은 관중들은 스타 선수들이 뛰는 모습에 즐거워했고 선수들도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였다. 또한 특별 초대 선수로 나온 개그맨 서경석과 이휘재 역시 즐거움을 선사했다. 서경석은 평소 공을 차 본 솜씨를 보여주었다. 그는 후반 9분 윤정환의 골을 어시스트했으며 멋진 슈팅으로 직접 골을 넣기도 했다. 이들의 골 외에도 희망팀은 서동현과 이휘재, 이승현이 골을 기록했고 사랑팀은 조재진 등이 골을 넣으며 사이좋게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출입구 부근에 모금함을 설치해 기부금을 모금해 좋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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