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더 큰 감동 주는 자선경기 만들겠다"
OSEN 기자
발행 2007.12.25 17: 05

올림픽대표팀의 홍명보 코치가 앞으로 더 나은 자선경기를 꾸미겠다고 다짐했다. 홍 코치는 25일 상암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홍명보 장학재단과 함께 하는 2007 현대자동차 자선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더욱 재미있는 경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홍 코치는 "올해 자선경기 개최를 놓고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고 밝혔다. 사실 이날 자선경기는 전날까지 타이틀 스폰서를 구하지 못하다 막판에 현대자동차로 결정됐다. 홍 코치는 "오늘 행사에 대해 많은 분들께서 추운 날씨에 열리는 단순한 축구 경기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 앞으로는 단순한 축구 경기가 아닌 진정한 자선경기로서 탈바꿈시키겠다. 팬 여러분께 감동과 기쁨을 드리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며 재차 다짐했다. 이날 경기에는 약 1만 3000여 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홍 코치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가해주신 박성화, 박항서 감독님, 이휘재와 서경석 씨에게 감사드린다" 며 "휴가 기간임에도 뛰어준 선수들이게 너무 고맙다" 고 감사를 표했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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