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명 김은주, 영화 속 연인 '발전'
OSEN 기자
발행 2007.12.25 17: 26

[OSNE=손남원 기자]'여우야 뭐하니'의 미녀 탤런트 김은주가 군 입대를 앞둔 천정명과 다정한 한 때를 보내 눈길을 끌고 있다. 두 사람은 드라마 속 친구에서 이번에는 영화 속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올 연말 선보이는 이색 공포물 '헨젤과 그레텔'이다. 김은주는 MBC 인기드라마 '여우야 뭐하니'에서 고현정의 동생이자 패션모델 고준희 역으로 인기를 모았다. 통통튀는 신세대 캐릭터를 소화했던 그녀가 '헨젤과 그레텔'에서는 천정명의 연인 혜영 역으로 깜짝 출연한 것. 제작사에 따르면 김은주는 '여우야 뭐하니' 이후 드라마 '사랑에 미치다', 영화 '걸스카우트' 출연 등으로 바쁜 와중에도 천정명과의 우정으로 흔쾌히 출연을 결심했다. 그녀의 출세작이나 다름없는 '여우야 뭐하니'에서 천정명과 친구 사이로 호흡을 맞췄던 인연이 이어진 셈. 영화에서 실제로 모습을 드러내는 모습은 아주 짧았지만 촬영 시간은 길었다는 게 제작진의 전언이다. 갓난 아기와 함께 촬영을 하다보니 잘 자던 아기가 카메라만 돌아가면 울어버리는 소동이 계속됐다는 것. '헨절과 그레텔'은 사랑이 그리운 아이들이 깊은 숲 속에서 자신들을 사랑해줄 어른들을 깊은 숲으로 불러 들이며 일어나는 공포스런 이야기를 담았다. mcgwire@osen.co.kr 반짝반짝 영화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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