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진, “‘대조영’ 캐스팅 이유? 붉은 악마 복장”
OSEN 기자
발행 2007.12.26 07: 49

가수 겸 탤런트 심은진(26)이 최근 종영한 대하사극 ‘대조영’(KBS 1TV)에 캐스팅 된 이유를 공개했다. 25일 성탄절 특집으로 방송된 KBS 2TV ‘상상플러스’에 출연한 심은진은 “‘대조영’ 감독님이 캐스팅으로 고심을 하며 인터넷 서핑 중이었다”며 “당시 2006년 독일월드컵 시즌이었고 제가 그 당시 입은 복장을 보고 캐스팅을 결심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저는 월드컵 응원복을 입고 있었기 때문에 ‘대조영’의 금란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의아했다”며 “붉은 악마 복장으로 노출이 많았던 의상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가수 심은진은 ‘대조영’에서 금란 역을 무난히 소화해내며 연기자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crystal@osen.co.kr 2006년 독일월드컵 당시의 심은진(왼쪽)과 ‘대조영’에서 금란으로 분한 심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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