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미디어, 2년 연속 '뉴욕 페스티벌' 본선 진출
OSEN 기자
발행 2007.12.26 10: 36

CJ미디어가 세계 각국의 광고 및 TV프로그램에 대한 국제적인 행사인 ‘2008 뉴욕 페스티벌(NYF: New York Festivals)’의 ‘TV프로그래밍&프로모션 네트워크 ID 부문’ 본선에 이름을 올렸다. CJ 미디어는 지난해에도 ‘TV프로그래밍&프로모션 부문’에 영화 전문 채널인 채널CGV ‘3감독의 3색 필름’ 광고 시리즈 3종과 ‘연기수업’ 쇼트 ID 시리즈 2종을 출품하여 본선에 오른 바 있다. 이로써 CJ미디어는 국내 방송업계로는 최초로 2년 연속으로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본선에 진출한 작품은 채널 tvN의 ‘색다른 ID’ 시리즈 3종과 채널 O’live의 ‘Live ID’ 시리즈 2종. 1차 심사를 거친 25개국, 200여 개의 유수한 방송사들과 내년 2월 1일 열리는 시상식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이게 된다. ‘색다른 ID’ 시리즈는 tvN의 슬로건 ‘색다른 TV’를 위트 있게 표현한 아이디로 tvN이 독특한 컬러를 가졌음을 의미하면서 또한 다른 방송 채널들과 다름을 지향한다는 의미도 포함한다. O’live의 ‘Live ID’는 로고의 ‘O’가 폭죽이 되고 다시 케이크로, 또 선물로 변하는 과정을 보여 주면서 궁극적으로 O’live 채널이 기쁨과 감동을 전해주는 삶의 선물이라는 것을 재미있고 심플하게 표현했다. CJ 미디어 김재덕 OAP(On-air Promotion) 국장은 “이와 같은 세계대회에서의 수상이 객관성을 완벽하게 입증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국내 방송디자인 수준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만한 수준으로 향상된 것은 사실이며 그 와중에 CJ미디어가 지속적으로 그 크리에이티브의 오리지널리티를 인정받은 것이 기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컨텐츠 경쟁력만큼이나 채널의 이미지 경쟁력은 시청자들의 시청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앞으로는 채널 이미지 자체가 브랜드 자산으로서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57년부터 개최되어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하는 ‘뉴욕 페스티벌’은 매년 65개국이 참가하며 클리오 광고제 · 칸 국제광고제와 함께 세계 3대 광고제이자 세계 최고의 미디어 페스티벌로 인정받고 있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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