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는 얼굴의 가장 중앙에 위치한 구조물로 눈과 함께 아름다움을 결정하는 중요한 부분이며 전체적인 인상과 얼굴 형태에도 시각적인 영향을 끼친다.
일반적으로 코가 아름다운 미인은 우아하고 지적인 이미지를 갖게 된다. 코가 낮거나 짧아서 납작한 사람은 얼굴 전체에 입체감이 없어서 얼굴이 상대적으로 밋밋한 느낌을 갖게 되므로 최근에는 많은 여성들이 서양인들처럼 오뚝한 코를 갖기 원한다.
하지만 무턱대고 높기만 하다고 예쁜 코일까. 얼굴의 폭과 길이 그리고 이마나 턱과 같은 주변 구조물과의 상관관계를 고려하여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고 조화로운 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이상적인 코는 양미간의 바로 아래부위가 이마에서부터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는 모양이다. 콧등은 코끝에 이르기까지 남자는 일직선으로, 여자는 곡선으로 이어지는 것이 좋다.
코끝은 위로 살짝 들린 코가 매력적이며 한국인에게는 도톰한 코가 각진 코보다 자연스럽다. 일반적으로 코의 길이는 얼굴 길이의 1/3정도이며, 코의 높이는 코 길이의 3/5 정도가 적당하다.
입술로 이행되는 각도는 적당한 각(95-105도)을 이루는 것이 보기 좋으며 비주(콧구멍사이의 기둥)는 옆에서 볼 때 콧날개선보다 1, 2mm정도 아래로 보이는 것이 이상적이다.
성형수술을 통해 이상적인 코를 가질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 이상향에 가까이 갈 수는 있다. 또한 최근에는 기술이 발달해 수술 자국에 대한 염려도 그다지 없다고 한다. BK성형외과 신용호 원장은 “일반적으로 수술 상처가 코 속에 남기 때문에 겉에서는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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